■■토프모■■ 9월30일 FIBA 여자 농구 아시안컵 한국 vs 대만 여자 농구 추천분석

 한국 vs 대만

 FIBA 랭킹 19위 한국은 직전경기(9/29) 일본을 상대로 62-67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9/28) 인도를 상대로 107-69 승리를 기록했다. 2연승이 중단 되는 패배가 나왔으며 2승1패, A조 2위 성적. 일본 상대로는 3쿼터 까지 48-43, 리드를 잡았지만 4쿼터(14-24) 턴오버에 의한 실점과 압박수비 능력은 좋았지만 체력적인 문제점이 나타나면서 승부처에 스피드 싸움에서 밀렸던 경기. 선수 전원이 적극적인 리바운드 참여를 통해서 +6개 리바운드 마진을 기록했지만 WNBA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탓에 결장한 박지수의 공백을 수비에서 배혜윤과 진안이 채우지 못하면서 승부처에 골밑 돌파를 쉽게 허용한 것도 아쉬운 상황. 다만, 미드레인지 게임보다 적극적인 림 어택과 컷 인 플레이로 득점을 많이 성공시켰고 상대의 지역 방어를 3점슛 11개(적중률 40.7%)로 무너트렸고 도쿄 올림픽 은메달을 차지한 일본과 대등한 경기력을 선보였다는 것은 위안이 되는 요소.

FIBA 랭킹 31위 대만은 직전경기(9/29) 필리핀 상대로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9/28) 중국을 상대로 50-124 패배를 기록했다. 2연패에서 벗어나는 승리가 나왔으며 이번 대회 1승2패, A조 3위 성적. 베테랑 첸웨이안과 린유팅의 경기력이 예전만 못하고 리빌딩의 과정에서 새롭게 합류한 어린 선수들은 국재대회 경험이 부족하다는 약점이 이번 대회에서 나타나고 있는 상황. 또한,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대만 여자 농구 스타플레이어 출신 첸웨이쥐안 감독이 추구하는 변화가 많은 수비를 아직은 선수들이 100% 숙지하지 못하고 오픈 찬스를 허용하는 문제점도 패배를 기록한 중국, 호주와 경기에서 확인할수 있었다.

대만의 최대 장점 이였던 조직적인 수비가 이번 대회에서는 신통치 않은 모습 이다. 또한, 훈련이 잘 되어서 있는 한국팀의 2-3 지역방어가 효과를 볼것이다. 철저하게 인사이드를 지킬수 있는 2-3 지역방어와 트랩 디펜스로 한국이 점수 차이를 벌려 나갈 것이며 -17.5점의 핸디캡 범위 역시 부담이 되기는 하지만 한국팀이 충분히 극복할수 있다고 생각 되며 한국팀의 소나기 3점슛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