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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더라도 끝까지 해!' 토트넘 DF가 밝힌 콘테 감독의 혹독한 훈련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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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의 세르히오 레길론이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혹독한 훈련 세션을 공개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에서 레길론은 토트넘 스태프들의 훈련 방식에 대해 "그들은 정말, 정말 혹독하다. 콘테 감독은 시즌이 끝나고 쉴 수 있고, 시즌 중에는 쉴 엄두도 내지 말라고 한다. 우리의 훈련 방식은 매일 다른데, 전술적이고 기술적인 훈련과 함께 체육관에서 기초 체력 훈련도 한다. 나는 다른 건 괜찮아도 체육관에서가 제일 힘들다. 우리는 달리고, 달리고 또 달린다. 하지만 그것은 우리에게 정말 필요한 훈련이다"고 말했다.

레길론은 콘테 감독이 A매치 기간 중 경기가 없는 동안에 훈련 강도를 더 높였다고 말했다. 그는 "A매치 기간에 런던에 남아 있는 선수들은 모두 훈련을 더 열심히 해야 하고, 경기에 뛸 수 있는 컨디션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고 알고 있다. 하지만 스태프들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의 '2배'를 원했다"고 말하며 훈련 세션을 두 배로 늘려 진행했다고 전했다.

콘테 감독의 체력에 대한 신조는 확고하다. 3-4-3 포메이션을 필두로 양쪽 윙백이 역동적으로 공격 오버래핑에 나서고 많이 뛰는 축구를 구사한다. 특히 레길론은 윙백 자원이기 때문에 더 많은 체력이 요구된다. 콘테 감독의 축구를 잘 구현하기 위해서는 윙백의 체력이 필수적으로 뒷받침돼야 한다.

토트넘은 과거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체력을 강조한 것으로 유명하다. 선수들에 의하면, 포체티노 감독이 떠나고 나서 오히려 조제 무리뉴 감독과 누누 산투 감독 시기에는 포체티노 감독 시절보다 체력을 덜 강조했다고 알려진다.

하지만 콘테 감독에게 그런 일은 있을 수 없다. 여전히 체력을 강조하고 있는 콘테 감독은 서서히 빛을 보고 있다. 지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리그 경기에서 토트넘은 많이 뛰는 축구로 효과를 봤다. 특히 맷 도허티와 에메르송 로얄이 모두 한 골씩 넣으며 윙백들의 체력을 강조한 훈련 세션의 결과를 체험했다. 토트넘은 이날 벤 데이비스와 손흥민 그리고 스티븐 베르바인의 추가골로 5-1 승리를 거뒀다.

토트넘은 이날 승리로 4위로 도약했다. 현재 토트넘은 아스널과 승점 54점으로 동률을 이루고 있다. 오는 13일(한국시간) 22라운드 순연 경기인 아스널과의 맞대결은 4위 싸움을 결정 짓는 분수령이 될 것이다. 토트넘은 4위라는 지상 과제를 위해 콘테 감독과 선수들 모두 전열을 가다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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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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