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오렌티나 대형 악재, 리베리가 쓰러졌다…무릎 부상 의심

ACF 피오렌티나가 대형 악재와 마주했다. 

피오렌티나는 6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라치오주 로마에 위치한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열린 2020/21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 16라운드 SS 라치오와의 경기에서 1-2로 패배했다. 피오렌티나는 강등권(18위)와 승점 4점 차 14위에 머물렀다. 

올 시즌 피오렌티나는 부진을 면치 못하고 하위권에 머물고 있다. 이에 쥐세페 이아키니 감독을 전격 경질하고, 체사레 프란델리 감독을 데려왔다. 하지만 감독 교체 이후에도 부진은 이어지고 있다. 

피오렌티나는 이날 패배로 강등권과 차이를 벌리지 못하는 동시에 하위권에 머물렀다. 하지만 그보다 더 큰 악재가 있었다. 바로 핵심 공격수 프랭크 리베리의 부상이다. 

이날 전반 37분 리베리는 상대 공격수 펠리페 카이세도의 공을 뺏으려 전력질주 후 발을 뻗어 부딪혔다. 이후 리베리는 무릎 쪽에 통증을 느꼈고 그대로 주저앉았다. 앉은 상태에서 무릎을 만진 리베리는 교체 사인을 냈고 결국 아웃됐다. 

리베리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던 전성기 시절은 아니지만, 투톱의 일원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던 중이었다. 안 그래도 성적에 대한 고민을 안고 있는 피오렌티나는 엄청난 위기를 맞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