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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탈팰리스 vs 셰필드
크리스탈팰리스는 지난 시즌 후반기 부진으로 인해 14위까지 떨어졌다. 지난 시즌 가장 큰 문제로 지적되었던 공격의 다양성을 추구하기 위해 2선에 에베레치 에제를 영입했으며, 미키 바추아이를 다시 한 번 임대해왔다. 측면 크로스 위주의 단조로운 공격패턴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을지.
셰필드 유나이티드는 크리스 윌더 감독 체제에서 프리미어리그에 성공적으로 안착했고, 수비자원들의 적극적인 오버래핑을 활용한 수적우위로 재미를 봤다. 빼어난 스트라이커 없이도 매 경기 위협적인 공격력으로 지지않는 축구를 잘 이행하는데 성공. 이적시장에서 큰 영입은 없었지만, 골키퍼 애런 람스달을 영입하며 부족한 포지션을 채웠다.
# 주요 부상자 명단
크리스탈팰리스 : 게리 케이힐(DB), 마마두 사코, 코너 위컴
셰필드 : 올리버 맥버니(GTD), 존 룬스트럼(징계), 산데르 베르게, 잭 오코넬
# 핵심 기록
* 지난 시즌 두 차례 맞대결, 모두 셰필드가 승리
* 크리스탈팰리스, 홈 2승 3무 3패
* 셰필드, 원정 0승 1무 7패
크리스탈팰리스는 핵심 드리블러인 윌프레드 자하가 부상에서 복귀하자마자 반등에 성공. 다만, 최근 2경기에서 리버풀-애스턴빌라에 완패하는 과정에서 대량실점을 허용하며 힘을 쓰지못했다. 셰필드는 지난 시즌 잘 유지되었던 수적 우위를 활용한 공격전개가 제대로 이뤄지지않고있으며, 오히려 세트피스 수비와 카운터어택 허용에서 취약한 모습을 보이고있다. 특히, 걸출한 스트라이커 자원이 없다보니 실점 이후 따라잡는 힘이 부족하다. 셰필드가 8연패 이후 직전 브라이튼 원정에서 무승부를 기록하며 연패를 끊어내긴 했지만, 여전히 공격루트가 제한적이며 부상자들이 많다. 수비진에서도 꾸준히 실수가 나오고있기 때문에 자하의 개인전술에 선제실점을 허용한 뒤 그대로 무너질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브라이튼 vs 울버햄튼
브라이튼은 그레이엄 포터 감독 체제에서 다시 한 번 잔류에 성공했다. 9승밖에 거두지 못했음에도 대부분의 일정에서 승점을 챙기며 경쟁력을 보여왔다. 셰인 더피-애런 무이 등 지난 시즌 주요 자원들을 떠나보내며 야쿠프 모더미할 카르보니크 등 새로운 얼굴들로 해당 포지션을 채웠다.
울버햄튼은 강팀 상대로 날카로운 역습을 통해 많은 승점을 챙기며 7위를 달성했다. 리그에서 세 번째로 적은 패배를 기록했을 정도로 만회득점능력이 뛰어났다. 올 이적시장에서 디오고 조타와 도허티를 내줬지만, 파비우 실바와 넬슨 세메두를 영입하며 전력누수는 크지않았다는 평가.
# 주요 부상자 명단
브라이튼 : 타릭 램피, 아담 랄라나(GTD), 플로린 안돈
울버햄튼 : 레안더 덴돈커, 라울 히메네즈, 요니 카스트로
# 핵심 기록
* 지난 시즌 두 차례 맞대결, 모두 무승부
* 브라이튼, 홈 0승 4무 4패
* 울버햄튼, 원정 3승 0무 5패
브라이튼은 주도권을 빼앗겼을 때 경쟁력을 거의 보여주지 못하고있으며, 실점 이후 만회하는 능력은 좋은 편이다. 울버햄튼은 올 시즌 평균 9.0득점으로 기대이하의 모습을 이어가고있으며, 라울 히메네즈를 제외한 득점루트에서 지진부진하고있다. 라인을 내려야하는 매치업에서는 강점을 보이지만, 밀어붙여야할 때는 고전하며 역배당을 허용하고있다. 두 팀 모두 카운터어택에 근간을 두고있기 때문에 강팀치곤 선제득점률이 높지않다. 두 팀 모두 타이트한 일정으로 인해 지칠대로 지쳤으며, 어쩌다 선제득점에 성공하더라도 리드를 지키는 힘이 좋은 편이라 보긴 어렵다. 울버햄튼이 원정 선제실점시 전패중이라는 점은 변수지만, 브라이튼이 리드를 지키는 힘이 워낙 좋지않기 때문에 아직까지 홈 무승이다.
웨스트브롬위치 vs 아스날
웨스트브롬위치는 승격팀으로, 1부리그 경쟁을 위해 마테우스 페레이라-카를란 그랜트-그래디 디앙가나 등 다양한 공격자원들을 영입했다. 제공권을 활용한 세트피스 공격에서는 분명 강점을 가지고있지만, 1부리그에서 경쟁력을 보이기엔 수비조직력이 아쉬운 상황. 강등권 탈출이 제 1의 목표다. 13라운드 종료 이후 샘 앨러다이스 감독이 부임했다.
아스날은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부임한 이후 3선과 수비진간 간격 조절이 잘 이뤄지면서 점차 강팀으로서의 면모를 되찾아갔다. 재개 이후 좋은 성적을 거두며 다음 시즌을 기약했다. 첼시의 윙어 윌리안과 토마스 파티를 영입했지만, 그 외 눈에 띄는 확실한 전력보강은 없었다.
# 주요 부상자 명단
웨스트브롬위치 : 제이크 리버모어(징계), 카일 바틀리, 코너 타운젠드, 할 롭슨-카누, 키어런 깁스
아스날 : 가브리엘(자가격리), 토마스 파티, 다비드 루이즈(GTD), 윌리안(GTD), 부카요 사카(GTD)
# 핵심 기록
* 최근 맞대결 기록없음
* 웨스트브롬위치, 홈 1승 2무 5패
* 아스날, 원정 3승 1무 4패
웨스트브롬위치는 그간 너무 많은 실점을 허용해왔지만, 최근 토트넘-맨유 등 상대로 1실점만 허용하며 점차 수비조직력이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으며 지난 셰필드전에 시즌 첫 승리를 따냈다. 그러나 이후에도 승리가 없었고, 13라운드 종료 직후 샘 앨러다이스 감독으로 교체됐다. 아스날은 지난 시즌 후반기에 보였던 강력한 수비조직력을 유지하지는 못하고있지만, 기본적인 실점률이 그리 높진않으며 선제득점 이후 지키는 힘은 좋은 편. 타이트한 일정 속에서 열리는 경기로, 두 팀 모두 주전 의존도가 높기 때문에 경기력 자체는 좋지않을 것으로 보인다. 웨스트브롬위치가 감독교체 이후 지난 리버풀 원정에서 1-1 무승부를 거두는 쾌거를 이뤄냈지만, 90분 내내 수비만 하고있고 세트피스에 뚜렷한 강점이 있는 팀으로 보기도 어렵기 때문에 상승세로 분류하기 어렵다. 최근 적절한 공간패스로 라카제트의 기동력을 잘 활용하기 시작한 아스날이 웨스트브롬위치의 수비적인 약점을 잘 파고들 수 있을 것.
번리 vs 풀럼
번리는 단 43득점만으로도 승점 54점을 획득하며 중위권에 안착했다. 션 디쉬 감독 특유의 지지않는 축구는 올 시즌에도 이어질 수 있을지. 올 이적시장에서도 특별한 영입은 없었다.
풀럼은 승격팀으로, 스콧 파커 감독 체제에서 절치부심하여 곧바로 1부리그로 복귀한다. 18시즌의 실패를 극복하고 잔류에 성공할 수 있을지. 자본력이 있는 구단답게 이번 이적시장에서도 심상치않은 행보를 보였다. 앤써니 녹카트, 해리슨 리드 등 재능있는 선수들을 영입했을 뿐만 아니라 루벤 로프터스-치크, 조아킴 앤더슨, 알폰세 아레올라 등을 임대해왔다.
# 주요 부상자 명단
번리 : 잭 콕, 드와이트 맥닐(GTD), 찰리 테일러
풀럼 : 없음
# 핵심 기록
* 최근 맞대결 기록없음
* 번리, 홈 3승 1무 3패
* 풀럼, 원정 1승 2무 4패
번리는 제공권 우위를 활용한 세트피스 변수가 좋은 팀. 한 골을 넣기 어려워서 그렇지, 한 골만 넣으면 리드를 지키는 힘은 꽤 좋은 편이다. 풀럼은 1부리그 입성 이후 승격팀 웨스트브롬위치 상대로만 승리했을 뿐, 나머지 팀들을 상대로는 1승 5무 8패에 그치고있다. 새로 합류한 자원들의 개인전술은 좋은 편이지만, 팀적인 합에서 문제를 보이고있고 수비조직력이 형편없다. 번리는 최근 홈 4경기에서 3승 1무로 제공권 우위를 바탕으로 한 안정적인 득점력과 수비조직력을 자랑하고있으며, 최근 4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 중인 풀럼 상대로도 한 골 정도는 충분히 기대해볼 수 있다. 풀럼이 최근 꾸준히 승점을 챙겨가고있지만, 최근 4경기 원정은 뉴캐슬전 하나뿐이었으며 선제실점 이후의 만회능력은 부족한 편.
뉴캐슬 vs 레스터
뉴캐슬은 지난 시즌 강팀들을 심심치않게 잡아내면서 저력을 과시했으나, 경기력에 큰 기복을 보이면서 생각보다 많은 승점을 따내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칼럼 윌슨을 영입한 올 시즌에는 타게터를 겨냥한 제공권 축구에 좀 더 최적화된 로스터를 갖춘 상황.
레스터는 브랜든 로저스 감독이 부임한 이후 나쁘지않은 흐름이다. 바디가 여전히 건재한 가운데, 은디디가 3선을 꽉 잡아주면서 상위권을 유지했다. 이번 이적시장에서 벤 칠웰을 거액에 판매했지만, 웨슬리 포파나-티모시 카스타뉴-젠기즈 윈데르 등을 영입하며 측면을 보강했다.
# 주요 부상자 명단
뉴캐슬 : 알랑 생막시맹, 존조 셸비, 제프 헨드릭, 자말 라셀레스
레스터 : 히카르두 페레이라, 웨슬리 포파나(GTD), 제임스 메디슨(GTD)
# 핵심 기록
* 지난 시즌 두 차례 맞대결, 모두 레스터가 승리
* 뉴캐슬, 홈 3승 2무 3패
* 레스터, 원정 6승 1무 1패
뉴캐슬은 제공권을 기반으로 한 단단한 축구를 보여주고있고, 최근 크리스탈팰리스-웨스트브롬위치 등을 꺾고 시즌 첫 연승에 성공했다. 레스터는 초반 아주 좋은 흐름을 보였고, 최근 리버풀-풀럼 등에 연패를 허용했지만 저스틴-카스티뉴의 복귀 이후 상승세다. 레스터는 직전 크리스탈팰리스 원정에서 무승부에 그치긴 했지만, 핵심 자원들의 출전시간을 관리했고, 당시 결장했던 포파나와 메디슨 역시 복귀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뉴캐슬은 최근 3경기에서 무득점에 허덕이고있으며, 실점률 자체는 낮은 편이지만 풀전력으로 돌아올 레스터가 90분 내내 주도권을 쥐고 흔들며 후반전 막판에 결승골을 넣을 가능성이 높아보인다(레스터 원정 후반전 76-90분 8득점/2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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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도 건승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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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프모■ 1월3일 EPL 프리미어리그 전경기 해외축구… 의 댓글 (2개)
ㅅㅅ
항상 잘보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