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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티스 vs 세비야
베티스는 지난 시즌 15위에 머물렀고, 기복심한 경기력으로 인해 안정적으로 승점을 쌓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이번 시즌 반등을 위해 마누엘 페예그리니 감독이 새롭게 부임했다. 로 셀소를 판매한 금액으로 어느정도 영입이 있을 거란 전망이 있었지만, 라이트 풀백 몬토야를 영입한 게 전부였다.
세비야는 지난 시즌 로페데기 감독이 부임한 이후 좀 더 안정적인 경기력으로 3위까지 치고올라가는데 성공했다. 리그에서 세 번째로 적은 실점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팀 컬러를 유지했다. 폭발력이 부족하다는 평가가 많았는데, 이번 이적시장에서 수소-이드리시-이반 라키티치-오스카 로드리게스 등 2선 자원들을 다수 영입했다.
# 주요 부상자 명단
베티스 : 마크 바르트라, 클라우디오 브라보, 크리스티안 테요, 알렉스 모레노, 윌리엄 카르발료
세비야 : 없음
# 핵심 기록
* 지난 시즌 두 차례 맞대결, 모두 세비야가 승리
* 베티스, 홈 3승 1무 3패
* 세비야, 원정 4승 1무 2패
베티스는 그렇지않아도 실점이 많아 고전하고있는 상황에서 공격전개와 마무리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맡은 세르히오 카날레스가 결장하고있다는 점이 뼈아프다. 그래도 휴식기 이후 주중 일정에서 교체투입되었고, 31분 만에 두 골을 넣으며 맹활약했다. 세비야는 오사수나-셀타비고-우에스카 등 중하위권팀들 상대로 깔끔한 승리를 챙기며 연승에 성공했다. 여전히 폭발력은 부족한 편이지만, 측면에서 많은 기회를 만들어내고있다. 베티스는 카날레스가 복귀하긴 했지만, 크리스티안 테요-마크 바르트라-알렉스 모레노-브라보 등 주전 자원들이 또다시 부상당했기 때문에 반등을 확신하기 어렵다. 세비야는 원정에서도 무실점 3연승 중이며, 리드를 지키는 힘이 좋은 편이기 때문에 베티스의 추격을 허용치않을 것.
헤타페 vs 바야돌리드
헤타페는 지난 시즌 전반기 빅4와 어깨를 나란히 했지만, 후반기 부진하며 8위까지 추락하고 말았다. 유럽대항전을 병행했을 때의 경기력 침체를 피하지못했고, 이번 시즌에는 유로파의 기회조차 박탈당했다. 지난 시즌 마요르카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던 쿠쵸 에르난데스, 에네스 위날, 마크 쿠쿠렐라 등을 영입하며 꽤나 공격적인 이적시장으로 보냈다.
바야돌리드는 두 시즌 연속으로 잔류에 성공했다. 리그에서 두 번째로 적은 득점에 허덕였음에도, 많은 경기에서 무승부를 만들어내며 승점을 꾸역꾸역 쌓는데 성공했다. 지난 시즌 크게 성장시킨 살리수를 내줬고, 션 와이즈먼-하비 산체스 등을 영입했다.
# 부상자 명단
헤타페 : 없음
바야돌리드 : 키코 올리바스, 호아킨 페르난데스
# 핵심 기록
* 지난 시즌 두 차례 맞대결, 헤타페가 1승 1무 우위
* 헤타페, 홈 3승 2무 3패
* 바야돌리드, 원정 1승 3무 4패
헤타페는 쿠쿠렐라와 쿠쵸를 활용해 좀 더 다양한 공격루트를 갖추고있으며, 앙헬 로드리게스와 하이메 마타 역시 받아먹는 득점에 능한 모습이다. 바야돌리드는 실점률이 높은 팀으로, 수비진의 약점이 많은데다 2~3선의 역량도 떨어지는 편이기 때문에 경기 내내 주도권을 빼앗긴채 플레이하고있다. 헤타페가 주도권을 쥐고 흔들 수 있는 경기로, 물론 헤타페도 주도권을 가진 시간에 비해 득점력이 낮아서 문제지만 일단 선제득점에만 성공한다면 리드를 지켜낼 가능성이 높다. 바야돌리드는 원정 선제실점률 62%로 높은 편이고, 선제실점시 동점을 만들어낼 확률이 20%에 불과했다.
레알마드리드 vs 셀타비고
레알마드리드는 지네딘 감독 복귀 이후 두 시즌 만에 곧바로 리그 우승에 성공했다. 타이트한 수비조직력을 기반으로 한 빠른 역습이 큰 효과를 봤다. 올 시즌에는 단 한 명의 대형 영입도 없이 맞이했는데, 그래도 라리가에 성공적으로 적응한 외데가르드가 임대를 마치고 돌아왔다.
셀타비고는 두 시즌 연속으로 17위를 기록하며 간신히 잔류했다. 기복심한 경기력이 늘 문제인데, 가르시아 체제에서 이를 극복해낼 수 있을지. 로스터 변화는 거의 없었다. 11월 A매치 기간 중 가르시아 감독이 경질되었고, 에두아르도 쿠데 감독이 새롭게 부임했다.
# 주요 부상자 명단
레알마드리드 : 호드리구
셀타비고 : 없음
# 핵심 기록
* 지난 시즌 두 차례 맞대결, 레알마드리드가 1승 1무 우위
* 레알마드리드, 홈 5승 0무 2패
* 셀타비고, 원정 1승 5무 2패
레알마드리드는 A매치 기간 이후 부진했지만, 최근 벤제마-라모스 등 공수 핵심 자원들이 복귀하며 다시금 연승에 성공했다. 레알마드리드는 지난 12월초, 경질설에 시달리고있던 지단 감독의 인터뷰 이후 5연승으로 확실히 개선된 모습을 보이고있다. 셀타비고는 쿠데 감독 부임 이후 7경기에서 5승 1무 1패로 상승세다. 눈에 띄게 좋아진 3선 주도권 장악력과 세트피스 수비가 눈에 띈다. 레알마드리드는 휴식기 이후 첫 경기에서 엘체 상대로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끝내 무승부를 허용했다. 휴식기 이전까지 보였던 깔끔한 경기력이 나오지 않았고, 실점 과정이 매우 어수선했다. 셀타비고가 전력상 열세인 것은 자명하지만, 득점기회를 만들어가는 과정만 보면 최근 레알마드리드만큼이나 좋았으며 득점력에서도 앞선다. 원정에서 1승 5무 2패로 패배가 많지않으며, 이미 지난 시즌 레알마드리드 원정에서도 2-2 무승부를 기록하며 이변을 만들어낸바 있다.
빌바오 vs 엘체
빌바오는 홈에서의 확실한 강점을 기반으로 중상위권을 유지했던 팀인데, 지난 시즌 후반기 부진과 함께 11위까지 곤두박질쳤다. 가리타노 체제를 유지한 빌바오는 이적시장에서 윙어 알렉스 베렌거를 영입했다.
엘체는 승격팀으로, 애초에 승격한 2부리그 팀들 중에서도 가장 전력이 약한 팀이었고 자본상황도 좋지않다. 간신히 승격하긴 했지만 구단의 지원은 미미했다. 기존 자원들의 조직력이 빛날 수 있을지. 1부리그 승격과 함께 호르헤 알미론 감독이 부임했으며, 이적시장에서는 유서프 코네-후안 미노-에밀리아노 리고니 등 측면 보강에 힘썼다.
# 주요 부상자 명단
빌바오 : 아시에 빌랄리브르, 예레이 알바레스
엘체 : 없음
# 핵심 기록
* 최근 맞대결 기록없음
* 빌바오, 홈 4승 0무 2패
* 엘체, 원정 2승 2무 2패
빌바오는 경기장에 따른 기복이 심한 팀. 데드볼 상황에서 제공권을 활용한 득점루트가 효과적으로 작용하고있다. 승격팀 엘체는 전방압박과 과감한 슈팅이 큰 효과를 내고있으며, 14경기에서 벌써 3승을 챙기는 등 분전하고있다. 두 팀의 경기력 차이는 분명 전력규모에 비해 작은 편이지만, 그나마 빌바오 홈에서 열리는 일정이기 때문에 빌바오가 주도권을 쥘 수 있다. 게다가, 3선과 제공권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하고있는 빌바오이기 때문에 높은 위치에서 슈팅 기회를 자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윌리엄스-카파 등이 기회를 잡아낼 수 있을 것. 엘체는 최근 8경기 중 6번이나 무승부를 만들어냈을 정도로 무승부 비중이 높은 팀이지만, 원정에서 리드 허용시 이를 만회하는 능력은 떨어지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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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프모■ 1월3일 프리메라리가 전경기 해외축구 추천분… 의 댓글 (1개)
ㅅ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