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턴 vs 토트넘
에버턴은 올 시즌 14승 6무 10패로 리그 8위를 기록중이다. 최근 5경기에서 승리가 없는 에버턴이 더이상 순위를 올리지 못하는 실정이다. 에버턴의 부진은 다 이유가 있다. 주전 GK의 부상으로 수비라인이 흔들리고 있으며 중원 미드필드진이 대거 부상으로 빠진 상태다. 최근 크리스탈 팰리스와 브라이턴을 상대로 2무를 기록하며 공수에서 모두 부진했다. 이번 경기 홈 어드벤티지를 가져가지만 에버턴이 주도권을 잡기 어려운 상황이다. 미드필드진이 흔들리는 만큼 공수에서 균열이 일어날 것이다.
토트넘은 직전 경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1-3 패배를 기록했다. 전반 선취골에 성공한 쪽은 토트넘이였지만 상대의 미드필드진에게 휘둘리며 후반 무너졌다. 수비수 벤 데이비스와 맷 도허티의 부상이 뼈아팟다. 다만 공격 흐름이 나쁘진 않았다. 지난 경기 골을 추가한 손흥민과 해리 케인, 루카스 모우라가 전방에서 연이어 날카로운 움직임을 선보였다. 이번 경기 중원싸움에서도 밀리지 않을 전망. 공격을 주도하는 쪽은 토트넘이 될 것이다.
에버턴이 홈 이점을 가져가지만 주도권을 잡기 어렵다. 순위싸움이 치열한 가운데 에버턴은 미드필드진이 대다수 부상으로 빠진것이 너무나 아쉬울 따름. 직전 경기에서 중원에서 밀렸던 토트넘은 반대로 중원 우위를 가져갈 가능성이 높다. 공격에서 더 좋은 모습을 기대해도 좋다.
뉴캐슬 vs 웨스트햄
이번 시즌 8승 8무 15패로 리그 17위를 기록 중인 뉴캐슬. 어떻게든 1부 리그 잔류를 위해 있는 힘 없는 힘 쏟아내고 있는 뉴캐슬인데 최근 5경기 1승 3무 1패로 소기 목적을 달성하고 있는 중이다. 직전 번리를 상대로 2-1승리를 기록하면서 분위기 반등에 성공했다. 윌슨과 생막시맹이 중심을 잡아주는 공격 라인은 두 경기 연속 멀티골을 기록하면서 뉴캐슬 답지 않은 화력을 뽐내고 있는 중. 잔류 버프 매섭다.
이번 시즌 16승 7무 8패로 리그 4위를 기록 중인 웨스트햄. 린가드, 아니 황가드 임대 영입 이후로 승승장구 하면서 다음 시즌 챔스 진출을 노리고 있는 웨스트햄이다. 직전 레스터 시티도 3-2로 물리치면서 최근 5경기 3승 1무 1패를 기록 중이다. 이 기간 동안 무려 4차례나 멀티 득점에 성공했다. 5위 첼시와 승점 차이는 1점, 6위 리버풀과 승점 차이는 3점에 불과하기 때문에 아직 불안한 4위 자리긴 하지만 3위 레스터 시티와 승점 차이도 1점에 불과하다. 이 기세를 타고 남은 시즌 승점 관리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뉴캐슬의 잔류 버프가 무섭긴 하지만 웨스트햄의 린가드 버프가 더 무섭다. 린가드 영입 이후로 강팀, 약팀 할 거 없이 경쟁력을 발휘하고 있는 웨스트햄이다.
■토프모■ 4월17일 EPL 프리미어리그 전경기 해외축… 의 댓글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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