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프모■ 5월24일 EPL 프리미어리그 전경기 해외축구 추천분석 ■ 2차

 리버풀 vs 크리스탈 팰리스

 리버풀 (리그 4위 / 무승승승승)

최근 4연승으로 쾌조의 상승세를 달리는 중이다. 현재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확보가 가능한 마지노선인 4위에 올라있다. 5위 레스터 시티와 승점 1점 차에 불과해 이번 라운드 사력을 다해야 한다. 다행히 상대가 전력이 떨어진다는 점이 승리 확률을 높인다. 주전 공격수 조타(FW, 최근 5경기 1골)가 부상으로 이탈한 것은 아쉽지만 피르미누(FW, 최근 5경기 3골 1도움)가 부활하며 공백을 최소화한다. 살라(RW, 최근 5경기 2골 1도움) 마찬가지로 측면과 중앙을 넘나드는 활약을 이어가기에 다득점 생산에 차질이 없다. 변수는 수비 전력 누수다. 일찍이 주전 센터백 자원들이 장기 부상으로 시즌을 마감한데 이어, 대체 자원인 카박(CB)과 헨더슨(CDM) 등 역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최근 일정서 윌리암스(CB)와 필립스(CB)를 활용하는 빈도가 높은데, 두 선수 모두 경험 측면서 약점이 뚜렷하다. 노련한 팰리스 공격에 좋은 먹잇감이다. 1실점 정도는 여유롭게 열어두는 편이 낫다.

- 결장자 : 반 다이크(CB / A급), 데이비스(CB / C급), 마팁(CB / B급), 고메즈(CB / A급), 카박(CB / B급), 헨더슨(CDM / A급), 케이타(CM / B급), 조타(FW / A급)

  크리스탈 팰리스 (리그 13위 / 패승패승패)

직전 라운드 아스날에 1-3 완패를 당했다. 앞선 리그 8경기서 멀티 실점 이상을 허용한 경기가 6차례나 된다. 케이힐(CB)-톰킨스(CB) 센터백 조합은 개개인 역량은 뛰어나지만 상대 유기적인 공격에 조직적인 수비가 불가하다. 설상가상으로 1차 저지선 역할을 하는 밀리보예비치(CDM)가 부상으로 이번 경기 결장한다. 후방 라인 하중이 늘어난 상태서 리버풀 공세를 유연하게 막아낼 재간이 없다. 심지어 직전 맞대결에선 0-7 충격적인 대패를 기록하기도 했다. 당시 일정과 비교해 팀 기조와 전력서 크게 바뀐 부분이 없다. 또 다시 대량 실점을 내줘도 전혀 이상하지 않은 그림이다.

- 결장자 : 사코(CB / B급), 단(CB / A급), 퍼거슨(CB / B급), 미첼(LB / B급), 밀리보예비치(CDM / A급), 맥아더(CM / A급), 에제(LM / A급), 위컴(FW / B급)

1. 최근 5경기 맞대결 : 5전 5승 0무 0패 (리버풀 우세)

2. 리버풀 이번 시즌 홈 성적 : 18전 9승 3무 6패 (무실점 비율 : 22%, 무득점 비율 : 33%)

3. 크리스탈 팰리스 이번 시즌 원정 성적 : 18전 6승 3무 9패 (무실점 비율 : 11%, 무득점 비율 : 39%)

[footballpredictions] 3-0 (리버풀 승)

[predictz] 2-0 (리버풀 승)

[forebet] 3-1 (리버풀 승)

[bettingclosed] 1-0 (리버풀 승)

최근 상승세를 이어가며 4위 수성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수비 약점을 간과할 순 없으나 팰리스 공격력을 감안했을 때, 큰 문제로 작용하지 않을 전망이다. 오히려 강력한 공격이 살아나며 이를 상쇄할 확률이 높다. 선제골만 일찍이 터진다면 ‘원 사이드’ 게임 흐름으로 경기를 이어갈 수 있다.  

맨체스터 시티 vs 에버튼

맨체스터 시티 (리그 1위 / 승승패승패)

지난 라운드 브라이튼에 2-3 충격패를 당했다. 전반 일찍이 앞서 나갔으나 칸셀루(LB) 퇴장 변수가 크게 작용했고, 수비진이 무너진 결과였다. 이번 라운드서도 상대를 90분 내내 압도하기란 쉽지 않다. 칸셀루와 워커(RB)가 징계와 부상으로 동반 이탈해 수비 전력 누수가 만만치 않은데다, 중원 중심을 잡아줄 권도간(CM)마저 결장한다. 게다가 다음주 있을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위해 로테이션을 대거 활용할 전망이다. 스코어 차를 넉넉히 벌리는데 험로가 점쳐진다. 그러나 화력은 유효하다. 포든(LW, 최근 5경기 1골 1도움)과 마레즈(RW, 최근 5경기 3골 1도움) 측면 조합이 다양한 패턴 플레이로 상대 수비 라인을 흔들고, 토레스(RW, 최근 5경기 4골)를 활용하는 제로톱 전술 역시 날카로움을 갖췄다. 앞선 8번의 맞대결서 7승 1무로 압도적인 성적을 거둔 바 있다. 고전 끝에 승점 3점을 챙길 일정이다.

- 결장자 : 칸셀루(LB / A급), 워커(RB / A급), 귄도간(CM / A급), 스털링(RW / A급)

  에버튼 (리그 8위 / 패승무패승)

직전 울버햄튼 전서 1-0 승리를 거두며 다음 시즌 유로파리그 진출권 획득에 실낱같은 희망을 이어가게 됐다. 답답한 빈공을 깼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침묵하던 히샬리송(LW, 최근 5경기 1골)이 오랜만에 골 맛을 봤고, ‘주포’ 칼버트-르윈(FW, 최근 5경기 2골) 또한 최전방서 기민한 움직임으로 위협을 가한다. 1득점 정도는 무리한 과제가 아니다. 문제는 로드리게스(RW, 최근 5경기 1골) 부상 변수다. 이르면 이번 라운드 출전이 가능하지만 제 퍼포먼스를 보여주기란 쉽지 않다. 게다가 맨시티만 만나면 무너지는 수비도 불안 요소다. 승점 확보에 애로가 많다는 방증이다.

- 결장자 : 바민(CDM / C급), 로드리게스(RW / A급)

1. 최근 5경기 맞대결 : 5전 5승 0무 0패 (맨체스터 시티 우세)

2. 맨체스터 시티 이번 시즌 홈 성적 : 18전 12승 2무 4패 (무실점 비율 : 50%, 무득점 비율 : 6%)

3. 에버튼 이번 시즌 원정 성적 : 18전 11승 4무 3패 (무실점 비율 : 50%, 무득점 비율 : 22%)

[footballpredictions] 3-2 (맨체스터 시티 승)

[predictz] 3-0 (맨체스터 시티 승)

[forebet] 1-0 (맨체스터 시티 승)

[bettingclosed] 0-1 (에버튼 승)

최근 성적과 로테이션에 따른 불안은 존재하지만 대체 선수들이 공백을 잘 메워줄 전망이다. 시즌 마지막 홈 경기서 승리를 챙기고자 하는 의지도 높게 쳐줄만하다. 순위 경쟁이 치열한 에버튼이 난전을 유도해 이변을 꾀하려 해도 주력 자원 공백에 따른 경기력 저하가 눈에 띈다.  

셰필드 유나이티드 vs 번리

셰필드 유나이티드 (리그 20위 / 승패패승패)

가장 먼저 강등을 확정 지은 탓에 아무런 의미 없는 시즌을 계속 치러왔다. 하지만 부담을 더니 승리가 따라오기 시작했다. 최하위 확정 후, 5경기서 2승 3패로 승률을 높였다. 물론 전력 열세는 여전하다. 전 포지션서 우위를 보이는 구석이 없고, 샤프(FW)와 베르게(CM), 암파두(CDM) 등, 공·수에 있어 주력 자원들이 부상으로 시즌을 마감했다. 그러나 1부 리그 마지막 경기라는 점, 홈 이점을 살릴 수 있다는 점을 참작했을 때, 승리 확률은 높다. 올 시즌 6승 중, 4승이 홈 경기에서 나왔다. 득실 증감이 뚜렷하다. 수비적 운영이 예상되는 번리를 상대로 과감한 공격에 나선다면 의외의 결과를 얻어낼 가능성이 농후하다.

- 결장자 : 오코넬(CB / B급), 로빈손(LB / B급), 암파두(CDM / A급), 베르게(CM / A급), 맥버니(FW /B급), 샤프(FW / A급), 부르케(FW/ B급)

  번리 (리그 17위 / 승패승패패)

지난 35라운드 풀럼 전 승리로 잔류를 확정 짓자마자 팀 에너지 레벨이 급격하게 떨어졌다. 앞선 2경기를 모두 패했는데, 각각 4실점과 3실점을 허용했다. 단단한 수비 라인을 갖추고 ‘늪 축구’를 펼치는데 능한 팀인데 조직이 원활하게 돌아가지 않는다. 상대 단순한 공격에도 휘청일 확률이 높다. 1실점 정도는 여유롭게 열어두는 편이 낫다. 공격 성과마저 미지수다. 2연패 기간, 단 1득점도 올리지 못했다. 반스(LW)가 부상으로 일찍이 이탈한 상황서 우드(FW, 최근 5경기 5골 1도움) 혼자서 공격을 이끌고 있다. 결정력은 탁월하지만 상대 수비가 여러 명 붙었을 때, 이를 탈압박하는 능력은 다소 아쉽다. 그가 셰필드 촘촘한 수비 라인에 묶일 경우 다른 선택지 활용이 한정적이다. 무득점에 그칠 공산이 높다.

- 결장자 : 롱(CB / B급), 바슬리(RB / B급), 브래디(LM / B급), 반스(FW / A급)

1. 최근 5경기 맞대결 : 5전 1승 2무 2패 (번리 우세)

2. 셰필드 이번 시즌 홈 성적 : 18전 4승 1무 13패 (무실점 비율 : 17%, 무득점 비율 : 50%)

3. 번리 이번 시즌 원정 성적 : 18전 6승 3무 9패 (무실점 비율 : 44%, 무득점 비율 : 44%)

[footballpredictions] 1-1 (무승부)

[predictz] 0-1 (번리 승)

[forebet] 0-2 (번리 승)

[bettingclosed] 0-2 (번리 승)

전력 우세와 맞대결 전적에 따른 합리적인 예측이다. 하지만 최근 흐름이 상당히 떨어진다. 게다가 원정 경기라는 불리까지 감안해야 하는 일정이다. 셰필드가 1부 리그 마지막 경기서 사력을 다할 것이 분명하다. 선 수비, 후 역습으로 상대 약점을 철저히 공략한다.  

웨스트햄  vs 사우샘프턴

웨스트햄 (리그 6위 / 패승패무승)

지난 라운드 웨스트 브로미치 전서 3-1 승리를 거뒀다. 최근 부진했던 분위기를 반전시킨 점이 가장 고무적이다. 특히 다득점을 생산한 공격진 부활이 반갑다. 안토니오(FW, 최근 5경기 3골)가 3경기 만에 골 맛을 보며 다시 제 기량을 찾았고, ‘수트라이커’ 수첵(CDM, 최근 5경기 1골)도 공격 부분에서 영향력을 높인다. 여기에 린가드(CAM, 최근 5경기 1골)와 보웬(RW) 등 2선 자원들까지 과감한 공격 지원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기에 득점 생산엔 차질이 없을 전망이다. 높은 동기 부여마저 웨스트햄 손을 들어준다. 현재 승점 62점으로 6위에 올라있다. 7위 토트넘과 3점 차라 이번 라운드 무승부만 거둬도 다음 시즌 유로파리그 진출권을 확보한다. 전반 초반부터 과감한 공세에 나서 승부를 결정짓겠단 심산이다. 사우샘프턴 공세를 뒤로 하고 승점 3점을 따낼 일정이다.

- 결장자 : 파비안스키(GK / A급), 마슈카(LWB / B급), 란지니(CAM / B급)

  사우샘프턴 (리그 14위 / 무패승승패)

직전 라운드 리즈 전 0-2 완패로 연승 가도가 끊겼다. 시즌 막바지 큰 기복을 노출한다. 잔류를 확정 지은 상황 속에서 흐름을 쉽게 예측하지 못한다. 특히 원정에선 불안이 한층 더해진다. 승률 22%로 패배만 10번을 당했다. 홈 경기당 평균 1.3실점인데 반해, 원정에선 그 수치가 2.2점까지 급증한다. 1차 수비를 담당하는 로메우(CM) 공백이 상당히 크고, 주전 풀백 버틀란드(LB)마저 스쿼드서 이탈한 상태다. 웨스트햄 날카로운 공세를 최소 실점으로 선방할 재간이 없다. 그나마 공격 저항은 가능하다. 시즌 말미 공격력을 끌어올렸던 아담스(FW, 최근 5경기 2골 1도움)이 부상으로 빠졌지만 ‘주포’ 잉스(FW, 최근 5경기 3골)가 부상 복귀해 제 몫을 다하고 있다. 박스 안 파괴력만으로도 상대 수비를 성가시게 만든다. 그의 의존도를 높일 경우, 1득점 생산은 노려볼만하다.

- 결장자 : 맥퀸(LB / C급), 버틀란드(LB / A급), 로메우(CM / A급), 스몰본(CM / B급), 아담스(FW / A급)

1. 최근 5경기 맞대결 : 5전 4승 1무 0패 (웨스트햄 우세)

2. 웨스트햄 이번 시즌 홈 성적 : 18전 9승 4무 5패 (무실점 비율 : 28%, 무득점 비율 : 17%)

3. 사우샘프턴 이번 시즌 원정 성적 : 18전 4승 4무 10패 (무실점 비율 : 17%, 무득점 비율 : 44%)

[footballpredictions] 2-2 (무승부)

[predictz] 2-0 (웨스트햄 승)

[forebet] 2-0 (웨스트햄 승)

[bettingclosed] 2-1 (웨스트햄 승)

유로파리그 진출권을 놓고 경쟁하는 상황서 승점 3점을 따내 방점을 찍고자 한다. 높은 동기 부여 속, 안정성을 갖춰져 가는 공격에 힘을 실어 상대를 몰아친다. 사실상 이번 라운드 승·패에 큰 의미를 부여하지 못하는 사우샘프턴이 반등에 성공하기 쉽지 않다. 

울버햄튼 vs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울버햄튼 (리그 12위 / 패무승패패)

최근 흐름이 부진한다. 지난 리그 5경기 중, 승리는 단 한 차례에 불과하다. 실점 빈도가 잦다는 점이 불안 요소다. 스리백과 포백을 혼용하고 있으나 어느 한 포메이션도 만족도를 주지 못한다. 수비 개개인 역량 부족과 조직력 약화로 인해 상대 공격에 유연한 대처가 불가하다. 1선 파괴력을 갖춘 맨유 공세에 휘둘리며 실점을 내줄 것이 분명하다. 다만 트라오레(RM, 최근 5경기 1골) 공격력을 무시하지 못한다. 히메네스(FW)와 네투(LW), 포덴세(RW) 등, 공격 주축 자원들이 동반 부상으로 빠진 상황서 제 몫을 다하는 선수다. 측면을 뚫고 중앙으로 치고 들어가는 힘이 상당하다. 맥과이어(CB)가 빠진 맨유 수비 허점을 노릴 제 1옵션이다. 그의 영향력이 그라운드에 묻어 나온다는 전제 하, 1득점 생산은 어려운 과제가 아니다.

- 결장자 : 조니(LWB / A급), 오타소위(CDM / B급), 네투(LW / A급), 포덴세(RW / A급), 히메네스(FW / A급)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그 2위 / 패승패패무)

앞선 풀럼 전서 1-1 무승부를 내며 최근 3경기 동안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그러나 이번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이미 리그 2위 자리를 따낸 상태다. 집중도는 다음 주중 있을 유로파리그 결승전에 몰려있다. 지난 35라운드 레스터 시티 전처럼 선수단 전원 로테이션을 가동할 것이 유력하다. 전력 우세를 점칠 수 없기에 승리 확률이 당연히 떨어진다. 허나 올 시즌 리그 원정 경기 패배가 없다. 총 18전 11승 7무로 인상적인 성적을 거뒀다. 홈 경기당 평균 1.5실점을 내준데 반해, 원정에선 0.8실점으로 선방했다. 수비진이 한층 집중력을 높여 상대 공세를 방어한 결과다. 대량 득점이란 공격 성과를 기대하긴 어려워도 실점 최소화로 난전을 꾀하긴 충분한 일정이다.

- 결장자 : 맥과이어(CB / A급), 맥토미니(CDM / A급), 프레드(CM / A급), 제임스(LM / B급), 마샬(FW / A급)

1. 최근 5경기 맞대결 : 5전 0승 3무 2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우세)

2. 울버햄튼 이번 시즌 홈 성적 : 18전 7승 4무 7패 (무실점 비율 : 28%, 무득점 비율 : 22%)

3.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번 시즌 원정 성적 : 18전 11승 7무 0패 (무실점 비율 : 39%, 무득점 비율 : 28%)

[footballpredictions] 0-2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승)

[predictz] 0-2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승)

[forebet] 0-3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승)

[bettingclosed] 1-2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승)

하지만 이는 정상 전력으로 붙었을 때를 가정한다. 맨유가 로테이션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면 두 팀의 전력 사이즈는 비슷하다. 맨유 선전을 점치기 어려운 이유 중 하나다. 그렇다고 이미 잔류를 확정 지었고, 최근 공·수 밸런스 파괴 문제가 두드러지는 울버햄튼 승리를 점치기에도 무리가 있다. 나름 팽팽한 접전 끝, 승부의 추가 기울지 않을 전망이다.